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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못난이 ~~

원앙새 2015. 5. 2. 22:18

여행 떠나기전 몇가지 주의사항을 남편께 하고 또 하고 남편은 다시 묻는다ㅎ~

글씨를 써서 식탁위에 두고 오라는 언니 ~~

오늘도 저녁식사 하면서 전자렌지에 데워드세요 했더니

전자렌지 사용법을 모른다네 ㅋㅋ이렇게 키운게 내 탓인가  어머님탓인가...

남편은 단백하게 멸치넣고 자작자작 끓인 달랑무 찌개를 좋아한다 

한냄비 끓이고 우렁된장도 끓여놓고 가면될라 ~

옷 준비하고 이것저것 챙기는데 날씨는 덥고 어쩌면좋을까 빽이 적당한게없네 ....

연휴에  어버이날  누구 생일까지 겹쳤으니 생일은 외상으로 하자할까 ㅎ

뭘 하나 사줘야는디 시간이없네 ~~

혼자 떠나는 여행.... 남편 혼자서 이 못난이 없이 어찌 생활 할른지 꺽정 ...ㅎ

아주 편한 사람들을 만나러간다 ㅎ

울 남편은 그렇게 자라서 아이처럼 나만 찾는다

오래전부터  날더러 못난이라 한다  젊었을때 같았으면

삐질텐데 너그럽게 받아들이는 나도 웃긴다  우리 못난이 우리못난이 ㅎ~~

강아지 이름인가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