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애잖해 하는것도 병이련가 ....
많이 추운가요 오늘은 마음 먹고 고구마 5개 굽는중 ㅎ ~ 후배랑(샘) 둘이서 가슴에 묻자하고 ....
이상한일이 있어요 운이 좋은건지 내가 생각하기에는 후배가 잘못한듯 ....법규를 지키지않았으니까요
이런 저런생각에 12 월은 빨리도 가네요 ~~김장만 끝나면 좀 내 시간이 있을까 했더니만
점점 늘어나는 스케쥴 ??ㅋ앵두나무도 묶어줘야는디 일거리를 만들어 고생한다 ?
딸아이 친구가 미국에서 오랫만에 왔는데 여학교때 니네 엄마가 한통씩 싸주시던 게장이
미국에서도 그리 먹고싶었다네요...낙지 전복 사다주면서 니네들이 맛나게 해먹으라했지요
가락시장에가서 꽃게랑 사다가 양념게장 한통해서차편에보내고 두부선 한접시 깻잎한통 군고구마 등등
우리딸을 좀 너무 챙겨줬나 ㅋ지금도 엄마만 찾고 양보심이 엄마 보다 백배는 모자라네요 ....
내 자식은 내가 잘 알지요 ㅎㅎ걔는 언니처럼 어른스럽고 낙지볶음도 맛나게 잘하더래요 ~~
나중에 엄마 없으면 누구하고 친히지내면서 저만 떠 받들고 이 험한 세상을 헤쳐갈지....
그걸 미리 간파한 엄마...결혼하면 더 나을까 싶었는데 더 나만 찾고난리니 원 참 !! ㅎㅎ
우리딸 친구 관리를 미리 좀 했지요~ 딸이 많은집에 남동생도 있고 심성이 착해서
꼭 우리딸 언니같이 너그러운 아이~~다들 딸이 하나씩이라보니 공주로 자라서 금방 삐지고 ㅋㅋ
어려서부터 참 편하게 자란 우리아이 ... 자기것은 자기가 챙기고 통솔력이 있다고 그래서 항상 반장을하고
학원 멀리 다니는 우리아이 친구하라고 챙겨 보내주고 ~며느리를 삼을까도 생각했으나 고건 아들
녀석이 ㅎ ??~잘 살던 집안이 기울어서 내가 너무 짠한것 있죠 ...뭐든지 주고싶고
이 ~ 애잖해하는 내 마음을 걔가 알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