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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간의 마라톤은 계속되어야한다

원앙새 2006. 2. 28. 09:21

오래  간직했던  골동품을  한개  잃은  기분입니다   

호리 호리  가냘픈  허리가  휘어지게  목이 마르고  가끔은 

현대물에  대한  반항이  오던때도   나에겐  있었습니다      

미묘하리  만큼  고전을  우리에게  쉽게  전달해주신분   

언젠가   작가  최일남님께서  당신더러   여보게  ~~  그 맛난  밥상을  어째  그리 

날마다  맛있게  차리나 ~~ 하시며  감탄하셨지요  

다시는  그 분의  글을  볼수  없겠지만    

영원히  사랑 할겁니다    

당신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