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는 아침입니다. 희미한 빗속으로 저~ 멀리에 홀로 서 있는 가로등이 오늘 아침엔 왠지 더 쓸쓸해 보입니다. 아마도 비가 내려서인 것 같습니다 이 비가 내리고 나면 봄이 우리 곁에 한걸음 바짝 다가 오겠지요? 이 비가 그치고 나면 여기저기에서 파아란 어린 새싹들이 얼굴을 뾰족히 내밀며 인사를 하겠지요? 예쁜 얼굴들을 하고 파릇파릇 새 희망을 가지고 우리 곁에 다가 올거예요. 봄~~!!! 생각만 해도 가슴 설레이고 풍선처럼 가슴이 부풀어 오릅니다. 봄은 여인네들의 옷깃에서부터 온다고 했는데 ... 비가 그치면 봄이오는 저 길모퉁이에는 아름다움으로 가득하겠지요? 차 한 잔 놓고 갑니다. 비 내리는 창밖을 내다보며 봄이오는 소리를 귀 기우려 보면서 차 한 잔 하세요... 즐거운 아침 행복한 하루 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