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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애잖해 하는것도 병이련가 ....

원앙새 2011. 12. 15. 12:16

많이 추운가요  오늘은  마음 먹고  고구마  5개 굽는중 ㅎ ~ 후배랑(샘) 둘이서  가슴에  묻자하고  ....

이상한일이  있어요 운이 좋은건지 내가 생각하기에는 후배가 잘못한듯 ....법규를 지키지않았으니까요

이런 저런생각에  12 월은  빨리도  가네요  ~~김장만  끝나면  좀  내  시간이 있을까 했더니만 

점점 늘어나는 스케쥴 ??ㅋ앵두나무도 묶어줘야는디 일거리를 만들어 고생한다 ?

딸아이 친구가  미국에서  오랫만에  왔는데  여학교때  니네 엄마가  한통씩  싸주시던 게장이 

미국에서도  그리 먹고싶었다네요...낙지 전복 사다주면서 니네들이 맛나게 해먹으라했지요

가락시장에가서  꽃게랑  사다가 양념게장 한통해서차편에보내고 두부선 한접시 깻잎한통  군고구마 등등 

우리딸을  좀  너무 챙겨줬나  ㅋ지금도  엄마만 찾고  양보심이  엄마 보다  백배는 모자라네요  ....

 내  자식은 내가  잘 알지요 ㅎㅎ걔는 언니처럼 어른스럽고  낙지볶음도 맛나게 잘하더래요  ~~

나중에  엄마 없으면   누구하고  친히지내면서   저만  떠 받들고  이 험한 세상을  헤쳐갈지....

 그걸 미리  간파한 엄마...결혼하면 더 나을까 싶었는데  더 나만 찾고난리니 원  참 !! ㅎㅎ

우리딸 친구  관리를 미리 좀 했지요~ 딸이 많은집에  남동생도 있고  심성이 착해서 

꼭 우리딸 언니같이 너그러운 아이~~다들 딸이 하나씩이라보니 공주로 자라서 금방 삐지고 ㅋㅋ

어려서부터 참 편하게 자란 우리아이 ... 자기것은 자기가 챙기고 통솔력이 있다고 그래서 항상 반장을하고

학원 멀리 다니는 우리아이 친구하라고 챙겨 보내주고 ~며느리를 삼을까도 생각했으나  고건 아들

녀석이 ㅎ ??~잘 살던 집안이 기울어서 내가 너무 짠한것 있죠  ...뭐든지 주고싶고

이 ~ 애잖해하는 내 마음을  걔가 알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