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이리 바빠서 년말에 일을 벌리고 말았네요 ~
많이 끓이면 힘들어서 몰래 가만히 할랬더니 마음이 편치않다 ... 다 알렸으니 가지러오겠지
형님네는 얘들이 맹글어온댔다 하고 친구는 힘들어서 아예 안끓인다 한다
근데 난 뭐냐 꽤가 없나 고지식해서 고생을 사서 한다 시작을 하고보니 제대로
할려면 일이커진다 우리집 들통 5 개가 출동하고 양푼 김치통 장난이 아니다 ㅋ
베란다 현관까지 만불전 ㅎㅎ 후배가 잠깐 들려간다 하네 이렇게 늘어놓기도 힘들지
뜨거운 국물을 이러저리 옮기는게 조심스럽고 힘들다.... 내가 왜 이걸 시작했나 ?
도중에 걍 포기할수도 없는일 2011년 대목을 이렇게 심란스럽게 마무리하고 아이들하고
곰국에 파 송송 썰어넣고 후추쳐서 호호불며 맛나게 먹었네요 역시 힘들게한게 맛은있어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