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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절임배추로 ㅎㅎ

원앙새 2012. 2. 7. 13:44

오늘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한번도  안해본일을 하고있답니다 그것이  뭐냐ㅋ

몇년전에  누가  메주를  몇장 줘서  재미삼아  간장을  담갔는데   너무  짰나봐용ㅎ

된장위에 소금막이 형성ㅋㅋ

버리지도  못하고  중간 항아리에  반정도  고히 모시다가

옆에  선배가  노란콩을  삶아 넣으라꼬 ㅋ작년 가을부터 한다면서도 

몬일이  그리  바쁘고  너무 춥고  깜박하다가  드뎌  어젯밤에 콩을  담갔네요

아침에  콩이  퉁퉁 불어서  9 시정각에 

삶기 시작  지금까지~ 은근한 불에  끓이면서  김치 냉장고 정리

미련한 사람은  약도 없나봐용ㅎ 쉽게  할일도  이리  더듬거리고

있으니  한숨한... 아무도  몰래  혼자 하는게  오히려  편합니다  

올해는  처음으로  절인배추를  몇십키로  샀는데  배추가 참 좋네요  김치도

맛있고  몇집 나누다보니  알뜰히 먹습니다   집에서 절인 배추가 

더  많은데   배추 품종이  두껍네요  인기가 없어요  ㅋ 

우리 아이들이  내년부터는  절인배추만  사라고  신신 당부합니다 ㅋ  

팥만 넣고  찜통에  찐  찰밥이  맛있네요 몇년전까지도 

찰밥을  잘  안먹는데 식성이 변합니다 

찹쌀도  참 좋네요  배추도  좋고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