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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운 인연 ~~ ( 1 )

원앙새 2012. 6. 24. 12:50

내  마음을  누가  알른지 ...

정이  많은것도  병인지 ~ 난  누구와  인연을 맺으면  오래 마음을 준다 ...

어느날 너무 마음 아픈소식을 들었다  그이도  나와   30년 이상 

진실하게   아는사이~ 처음에는  나보다   많이  어린줄 알았더니  알고보니  나와  비슷

결혼을 빨리했다네 ....내 형제들도 그이를 좋아한다 ....

그래도  깍듯이  예의가  바르고 유명한가문의 자손이다~ 나를  잘 보살펴준다 ..

아무리  요즘  세상에  무슨  가문을 따지냐지만  살아보면  뿌리는  있더라 ...

아직  아이들이  결혼을  안해서  내년쯤  딸 먼저  시킨다더니  이런  날벼락이  있을까...

봄에  이사를했다  내가   이사하는날  잘 보고가라했더니만  그날이  이삿날이라 고   손없는날이란다 

살던곳에  살지  더  넓은곳으로  옮긴다할때   어쩐지  우리집하고  멀어진 느낌이  들어도   말릴수가 없었다

어른들 말씀이  집 솔은것은  산다고 ~ 그집에서  나쁜일만  없으면  살라하셨다  세상은  한치앞을  알수가없도다  

 몇일전    내가  연락을 했더니  딸이  엄마핸폰을 받는다   엄마  병원에  계신다고  중환자실에..? 흑흑

그  말을 듣고  나는  더  아프다   마음이  아파서  이일을  어쩌면  좋나 ... 여전히  중환자실에  있다니 ~~ 

불안한 마음에   일이 손에  잡히지않는다   자꾸  연락을 해볼수도  없고   무서워서  걱정만...

00 아  엄마  깨어나시라고  간절히  빌어라  엄마없이  어떻게살래 ...흑  ~

좋은 직장에  다니는  남매들 ~ 남편도 지극하게  보살피는  00  엄마 

지금쯤 어떤상황인지  무서워서  연락을 못하겠다.... 

00 엄마   빨리  일어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