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무서워서 연락을 못하다가 은행에 잠깐 다녀오면서 친구를 만났다
팔이 아파서 병원에 다녀오는 길이라고 ~~ 내가 요즘 마음 아파하는걸 아는친구 ...
오늘은 꼭 연락을 해봐야지 하면서도 왜 이렇게 두려울까....마음 고생이 이토록 무서운건지
정말 몰랐다 몇번이고 벼르던끝에 딸에게 전화를 걸었다 몇번을 신호가 가도 안받더니
한참후에 받는다 엄마는 ??.. 엄마요 하면서 바꿔주네ㅎ~~
나는 그사이에 허리에 주먹이 하나들어갈정도로 힘들었다...
한고비는 넘기고 일반병실로 옮겼단다...내일쯤 우리부부 문병갈렵니다
꼭 살게만 해달라 빌었던 내 소원이 하늘에 닿았나봐요
깨어나서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