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진짜로 좀 쉬었다 ?? ㅋ오후에 운동삼아 동네 한바퀴~
뭐 맛난게 없나 서서히 들어서는데 감자를 한봉지 준다 ㅎ 자주다니는 야채가게서
일요일 시골가서 캐온거라네 시어머니께서 농사지은것라고 비가 안와서 알이 졸망졸망하다
하지만 성의를 생각해서 딱 3 개를 전체 껍질을 벗기지않고 동그랗게 돌려깎기로 ?
소금물에 살짝 삶다가 십오분 뜸을 들였더니 익은냄새가 난다 한개 꺼내서 접시에
담고 다시 쟁반에ㅋ 혼자 먹는다고 아무렇게나 먹지 말자는게 내 생각 ...ㅎ 어렸을적에 홍역하느라
밥 안먹을때 어머니께서 주시던 그 감자맛... 요즘 흔치않은 감자맛 ..전화를 했더니 받지않아서
다시 직접가서 많이 사왔다 배달해준다길래 먼저 왔는데 오다가
어느 가게에서 감자를 또 샀다 아무생각없이 담고 있는데 어머나!!! 감자를 가지고
나를 따라 바로왔나보다ㅋㅋ내 뒤에 채소집 아저씨가 서 있네 ㅎㅎ ㅋ
내 돈주고 사지만 평소에 조심했는데 오늘은 제대로 걸렸다~~(단골집 아저씨께)
가끔 물건이 더 좋으면 다른집에서도 사게되지요 솔직히 고백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