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오이장아찌를 늦게 담궜다 저번에 농사지은집에서 준걸 울먹이면서 조금 담갔지만
너무 오이가 연해서 쪼그랑 할매가됐다 그걸 다섯집 나누었으니 ...
요번에는 한상자에 3 만 7 천원 중간 크기 오이로샀다 집에 있던 오이 열 여덟개를 합해서
백여개가 넘는다 오돌거리는 오이라고 해마다 더 비싸다.... 오이장아찌가 익기도 전에 꼭 줘야
할 사람이 많으니 이게 바른 생각인지 ... 아픈 사람 30개 ~맛보자는 옆집 10개ㅋ또 또 ㅎ
고럼 우리것은 몇개더냐 ㅎㅎ 언니네는 4 일날 담궜다는데 자꾸 꺼낸다고 물어온다 ??
언니 내가 꺼내라고 연락하면 꺼내 빨리 꺼내면 물이 덜 빠져서 맛이 덜해 ? 내가 무신 선생님이라꼬
언니를 가르친다 나는 또 옆에 선배한테 귀찮토록 물어재낀다 살다보면 계속 새로운것을
알게된다 그러나 내 어머님께서 하시던대로 친정에서 먹어본 음식이 그리워진다....
오늘은 엊그제 시골 감자 얻은걸 한번 쪄 보리라 알이 작아서 어찌할까 고민이로소이다
남편 퇴근하면 5 개를 숙제로 줄 생각이다 감자를 깎아봤시야 깎지 사과처럼 깎으라꼬 할까
아니면 하는걸 두고볼까 다섯개를 합해도 한개 정도~~ 맛은 옛날 감자맛...
난 오늘은 참았다가 내일 오후쯤 장아찌 개봉 할래요 !!! ~~
모처럼 편안한 일요일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