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더위가 8 월말까진 갈것같다 여름에는 집안일도 더 많은데...
베란다에 있는 고무통을 꺼내다보니 유난히 정든 고무통이 보인다 평소에는 사용하지않고 귀하게
모셔놓은통 무슨 사연이 있을까... 결혼하고 진짜 아무것도 몰라서 어디다 뭘 두는지도 모를때? 시장에서
고무통을 이백원인가 주고 커다란걸 한개 샀다 힘들어서 낄낄대면서 집에 왔던기억 요즘것하고 달라서
참 튼튼하고 모양도 예쁘다 나는 이걸 아주 아낀다... 사용하다가 나중에 지들이 버리면 말고 아직은 새것 골동품 고무통
그때 빨래할때 사용할려고 샀나보다 근디 전혀 낡은 흔적이 없으니 빨래를했나 안했나 ㅎ
예전에는 옷도둑도 많을때 철딱서니없이 대문도 잠그지않고 마당 빨랫줄에 코트랑 양복등 빽빽히 두줄을 일광욕
시킨다고 걸어두고 외출 ?? 몇시간후에 돌아와보니 그대로있네 !!! 와 ~ 철딱서니가 없을적에 ㅎㅎ
지금 생각하면 아슬아슬ㅋㅋ 고무통은 그 무렵에 샀나보다 이제 나와함께 나이가 들어가는 고무통을 보면서
나는 거부할수가없다 내옆에 있는 모든게 변하고 있다는걸 .. 제일 불편한건 미용실 바꾸기 오래 알고지냈던
00엄마 ~~ 미용실은 아직도 방황하고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