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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고무통 ) ~팥빙수 먹고싶어용 ㅎㅎ

원앙새 2012. 8. 3. 11:12

아마  더위가  8 월말까진  갈것같다   여름에는  집안일도  더  많은데...

베란다에  있는  고무통을  꺼내다보니  유난히  정든  고무통이 보인다  평소에는  사용하지않고  귀하게

모셔놓은통  무슨 사연이 있을까... 결혼하고  진짜 아무것도 몰라서  어디다 뭘 두는지도 모를때? 시장에서 

고무통을  이백원인가 주고  커다란걸 한개 샀다 힘들어서 낄낄대면서  집에 왔던기억 요즘것하고  달라서

참 튼튼하고  모양도 예쁘다  나는  이걸 아주 아낀다... 사용하다가  나중에  지들이 버리면 말고  아직은  새것  골동품 고무통

그때  빨래할때  사용할려고  샀나보다  근디  전혀 낡은 흔적이 없으니  빨래를했나  안했나 ㅎ

예전에는  옷도둑도  많을때 철딱서니없이  대문도 잠그지않고  마당 빨랫줄에  코트랑 양복등 빽빽히  두줄을  일광욕

시킨다고  걸어두고  외출  ?? 몇시간후에  돌아와보니  그대로있네 !!! 와 ~ 철딱서니가 없을적에 ㅎㅎ 

지금 생각하면  아슬아슬ㅋㅋ 고무통은 그 무렵에  샀나보다  이제  나와함께  나이가 들어가는  고무통을 보면서 

나는 거부할수가없다  내옆에  있는 모든게  변하고  있다는걸 .. 제일 불편한건 미용실 바꾸기  오래 알고지냈던 

00엄마  ~~ 미용실은 아직도  방황하고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