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커텐 떼어서 빨아볼려구요 ㅎ 세상에 너무 더워서 커텐옆에도 못가고 여름을 보냈네요
오래된건데 수직커텐 색상이 은은하고 품위가 있어 좀 무거운듯하나 밥 안먹고는
못 떼지요 ㅎ 요즘 새로운게 많이 나오지만 우리커텐이 제일 좋은것같아용ㅋ 사다리놓구서 한줄씩 ~~
거실에 가득하네요 먼저 뗀것은 지금 돌아가고있고요 가을에는 왜 이리 안밖으로 정신이없을까요....
커텐 뗀김에 화장대 위치를 바꿔볼까 했더니 엄두도 나지않네요
모임에서 남편 친구 부인이 혼자 가구를 담요깔고
옮기다가 허리를 다쳐서 아기처럼 걸어다니더라구요ㅋ우리집에도
화분 다 없애라고 성화네요 화분이 뭘 어쨌다고 ??
화분 다 버리고 몇개 키우는데 가을이면 안으로 들어올게 왜 이리많은지 ㅋ
찬바람이 불면 은근히 걱정거리 올해는 선배가 보낸 란까지 구박을해도 잘 자라는것은 뭐여 ~
대한민국에서 가장 편한자세로 앉아서 ~ 옆에는 포도와 차 한잔 오늘은차분하게 집안일을
해야지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