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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를 굴리고 ㅎㅎ

원앙새 2012. 9. 29. 10:49

요즘 무는  어찌 이리도  클까 꼭  돌고래처럼  들지도 못하겠다ㅎ~

수박을  굴리면서 옮겼더니  이제는 무도  굴려서   세상에  무 3 개만 깍두기  담그자했는데 

3개  담그면  작은통 하나라니  하는수없이  7 개를 샀겠다ㅋ 설렁탕집 깍두기처럼 큼직하게 

3 시간 정도  절였다가  스텐 다라에  버무렸다  절여놓으니  누가  퍼간것처럼  적네

김치냉장고는 있으면  있는대로  필요하다  자리를 차지해서  불편하긴하지만~

쪽파 썰어넣고  육젓에  햇고추로 정성을  다 했는데  맛은 어떨지ㅋ 명절안에  깍두기  담그기는

이번이 처음  ㅎ 김치냉장고를  정리해야  뭘 넣을것  아닌가...올해는 하모니카에 생수까지  넣었더니

빈틈이없다  정리하면  많이 줄것같은데 오늘은 춥네  반팔 원피스에  쫄바지를 입고  가디건 걸치고 

도저히  일하는 자세가  나오질않는다  ㅎ갈수록  뭐가 하기싫고  옆에서들  하지말고  먹지말자는데  

남편은  맛난것만   딱 3 가지 하란다.. 3 가지만 가지고  먹나ㅋㅋ 예전에  먹었던 우리집만의  음식을

은근히 기다리면서... 오늘 아침에도    엄살을 떨었다  매실을  떠야는데  몇일 늦어도  되겠지....

이렇게  앉아있는 시간에  남들같으면  몇가지는 했을텐데  진도가 나가질 않으니 ...ㅎ

늦 잠 푹 자고  늦으막하게  오라했더니  좋아한다  내가 쉬어야하니까~~

곧 배가 닿겠지~~ 동서는 좀전에 와서  지지고 볶고  주인은  요모양  요꼴 ㅎㅋ

미리 준비를 다 했놨으니까  나는  좀 쉬란다  ?ㅎ

돌고래만한 무  7 개를  깍두기  담갔더니 큰통으로 딱 한개  !!! ㅎ

전기 팬에 방석까지 채반 기름 달걀까지 앉아서 부치기만하는 우리동서가 부럽다

주방청소~ 욕실청소까지  다 해주고 가는 동서가 이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