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세탁기가 말썽 ㅋ 빨래가 끝난줄 알고 가보니 불균형이라꼬 ?? ㅋㅋ
몇년전에 욕실 리모델링 하면서 자리를 옮겼는데 곧 수명이 다 될거라 생각하고 좀 멀리뒀다
근디 말썽도 안부리고 나를 편안하게 한다 남들은 신형 세탁기로 바꾸고 또 바꾸는디 내 애마는
잘도 돌아간다 ㅎ 자리 옮길때 설비 아자씨가 세탁기 아래 고무조각을 깔아주면서 절대 움직이않는다더니
오늘 드뎌 움직였구나 ㅋㅋ아무리 찾아도 고무조각이없다 생각끝에 기다란 막대기를 넣었더니 따라 나온다
그걸 다시 세탁기 다리에 받쳐두고 세탁을 시작 (초딩 모임에 간 남편더러 빨리오라 수선을 떨었더니
다른때보다 진짜 빨리왔네 ) 남편은 세탁기를 살짝들고 나는 고무판을 밀어넣고 세탁기빨리사라고 난리다
고물 세탁기지만 고장이 아닌데 저리 잘 돌아가는걸 어찌버리겠는가 이제 고장나면 부품이 단종 그때나ㅎ
저번에 코다리 자르는게 힘들다면서 톱을 사다 준다더니 아무소리가없네ㅋㅋ 둘이서 코다리 재단해서
말리는중 ~ 온집안에 비린내가 진동 몇일 말려야할 텐데 걱정이다 주방 창문을 조금 열어뒀다 ...
올라갔다 내려갔다 내 딴엔 참 일을 많이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