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주 귀한 선물을 받았다 진심으로 감동 !!....
여보 당신 좋아하는 쑥 인절미를 보냈네요ㅎ 아유 이걸 어쩌지 ~~
가을에 허리를 깜짝 놀래서 불편한 몸으로 이걸 만들어 보냈다니 그 정성에 감탄 !!!
손수 쑥을 캐어서 말리고 말린쑥을 곱게 체에 내리고 삶아서 우려내기를 반복 ~~
아주 손이 많이가는 떡 ~ 지난 봄에 쑥을 구해서 떡집에 주며 인절미를 부탁했더니 글쎄 그 많은
쑥은 어디가고 똑 색갈이 흐미꾸리하다ㅋㅋ 쑥을 남겨서 자기들이 다음에 사용할려고 그런다나 ??
왜 떡집에서는 쑥을 많이 넣어서 인절미를 해달래면 쑥을 적게 넣는걸까 ....파란쑥떡하고 말린쑥떡맛이
틀리다 우리는 말린쑥떡을 좋아한다 남편은 잘라서 콩고물에 찍어 조청이랑 잘 먹는당 어린애처럼
다른똑은 별로인데 쑥떡은 먹는다 전에는 자랑질 해가지고 우린 얼마 남기지않고 나눴다
올해는 ?? ~모른척 하기로 ㅎㅎ~~
오래된 인연을 이렇게 잊지않고 고마워하시니 그 분 또한 정이 많으신분이다 ....
명절이나 지나고 인사를 해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