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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파 김치 2단 ~~

원앙새 2014. 3. 15. 13:00

쪽파 다듬기~보성 조선쪽파라고 한단이 묵직하다  기장이 짧고  가늘고

쪽파 2 단을 배달부탁하고  과일가게 들려 집에오니 벌써 두고갔네 ㅎ

그렇게  이틀을 넘기고  늦은밤에 주방에서 티비보며 두 다리 쭉 뻗고앉아서 다듬기 시작

속에  가느다란걸 많이 숨겨묶었네 ㅋㅋ

11시가 넘었는데 친구에게  나 지금 쪽파 다듬는다고 문자 보냈더니

자기도 쪽파를 다듬는중이라네ㅎ 이런 ~~ㅎㅎㅎ~

내가 왜  쪽파를 샀던가 ~ㅎ 지루하고  나머지는 내일 다듬을까 ㅋ 후회를 했다 

이렇게 뭐가 하기싫으니 어쪄 ...ㅎㅎ

다듬은 쪽파를 소분해서 냉장고에 넣고  이틀이 지난  그제  아무래도  안되겠다 

지인이 넘어져서 양손에 기부스하고  허리까지

놀래서 거동이 불편하다니  문병을 가기로하고ㅋ봉투 만들고

백김치 3 쪽을 가지고  방문했다~ 다녀오니  마음이 편안하다...

집안이 난리다  주부가  두손을 묶고 있으니~멀리사는 아이들이 장을봐 온다지만 

반찬을 만들어와야지 무슨 장을봐오냐고....

철없는 아이들 ...찰밥을 소분해서 얼린게 있기에 물었더니  달라한다 

있어도 만들지를 못하니 안타깝다 ....

마음 같아서는 돼지고기 김치 찌개라도 한통 끓여드리면 좋으련만 .. 어쪄 ...

마음 편히 기다리세요  겨울이길  천만 다행이란다~안타깝다 ...

세상에 별일이 다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