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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당 센 베이

원앙새 2014. 3. 15. 13:27

화이트 데이를  꼭 지키는 내 남편 .....

 

작년에 사온 센배도  남았는데 ~ 내가 센베 좋아한다꼬 해마다 오늘이면 센베를  사온다  ~~

그날  동문 몇명이서 식사를 한다더니 언제 늦게 가서 사왔을까  아니면 미리사서 차에 싣고 다녔나

어머님이  조동으로 받들어서 자기밖에 모를줄 알았더니 전혀 아니다  울 남편 자랑을 안할수가없다

결혼하고  한번도 얼굴 붉히며 바른소리해본적이 없는 우리 두 사람 .... 언제나  실수하면  먼저 인정한다

나  또한  얼마나  봉사하는지~  부부는 풍요로움 보다 생각이 같아야 한다  감성적인면이나

강하지못하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어쩌면 천생연분일까 ....내가  만든것은 다  맛있다 하는 울 남편 ㅋㅋ

언니 말이  천생연분 헌고무신짝이라나ㅎ(울 남편~ 집안은 안치워도 좋다  아프지만 말아라 한다)

우리애들도 아빠 엄마처럼만 살아다오  ....